날씨가 좋아지기 시작하는데... 난리가 납니다 ㅎㅎ 걱정은 개나 줘버리라는 그 햇볕과 맑은 날씨가 시작됩니다.역시 루엣비든은 럭키!! 아웃도어 활동은 자고로 날씨운 있는 사람 데리고 다녀야 합니다. 꼭 비 끌고 다닌는 분들이 있고 좋은 날씨 끌고 다니는 사람 따로 있습니다.
그렇게 양구 페스티벌과 각별한 관계인 루엣비든의 해먹 설치법이나 제품 설명이 이어집니다.
고무적인 건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분들이 해먹 백패킹 전문 브랜드인 루엣비든을 찾아와주시고 기억해주시고
관심 가져준다는 것입니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눈이 초롱초롱해지고 궁금한 질문들을 쏟아내시는데...
감동 또 감동입니다. 150km 넘게 달려온 보람이 있습니다.
후끈후끈 관심들과 보여드리고 설명해드리는 입장에서의 열기가 붙어 아주 야무지게 시간이 흘러갑니다. 해먹이 좋고 캠핑이 좋아서 만들고 하루하루 발전해가는 루엣비든 입장에선 이런 만남의 시간들이 얼마나 재미있는지 모릅니다. 더 흥해라 해먹 캠핑!!!
인삼 튀김과 양구에서 직접 나는 먹거리들이 함께 우리와 즐기고 있었습니다. 바삭하면서도 알싸한 인삼튀김에 보글보글 어묵 국물은 환상의 궁합입니다. 다른 분들이 모두 해먹 체험과 카누 체험등으로 한바탕 쓸고 나가 여유가 생겨 조금 둘러보기 시작합니다.
스탠리 부스에 와서 그 견고한 제품들을 보고는 감탄을 하다가 시티 핸즈 컴퍼니 대표님이 직접 캠핑장비들을 수선해 주시길래 수선은 아니지만 제 조끼에 루엣비든 와펜을 붙여달라 부탁합니다. 다리미로 붙이는 와펜인데 같이 머리를 대고 고민하다가 유해연 대표님이 스탠리 제품을 불에 달궈 눌러 붙이면 될 거 같다는 아이디어로 이쁘게 붙여 주셨습니다.ㅎㅎ 캠핑장비로는 안되는 게 없네요..ㅎㅎ
여기 저기 멋들어진 카누도 이렇게 한 장소에서 이렇게 많이 본 건 처음입니다. 신기하기도 하고 타보기를 고대했지만 행사 진행 때문에 경험은 못해보고 옵니다.
그렇게 캠핑은 꽃인 어둠이 내려앉고 캠핑장은 삼삼오오 모여 맛있는 음식과 이야기 그리고 영화와 야간 행사들이 그 밤을 밝혀줍니다. 많은 사진으로도 완전히 전하지 못하는 그날의 캠퍼들의 숨과 공기와 열정들을 직접 와서 보고 느끼고 말해보지 않으면 받을 수 없다는 걸 꼭 말씀드리면서. 언제든 하늘과 아웃도어는 열려있으니 이제 문 밖으로 나오십시오~!
그리고 마지막으로 위의 사진들을 멋지게 찍어준 우리 짱우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해요!